동창옥 진안군의원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 추진하라”

동창옥 의원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은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 안정적인 고품질 꿀벌사육 방안, 유산양 특화품목 발굴 육성 등과 관련한 3가지에 대해 군정 질문을 펼쳤다.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 올해 12월 31일 만료되는 홍삼한방 아토피케어 특구의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 지정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진안지역은 군립자연휴양림,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전븍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소 등 다양한 산림관련 시설이 있어 특구지정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보적 지역 브랜드 구축과 동부산악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지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꿀벌 사육방안과 관련, 꿀벌군집 붕괴 피해사례와 안정적 사육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꿀벌육성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생태계 보존, 환경개선, 미래 식량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중요하고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임야면적을 적극 활용한 꿀벌육성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산양 특화품목 발굴육성 추진과 관련, 최근 산양유 소비시장의 확대에 따라 유산양 사육과 산양유 제품 생산은 진안지역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풍부한 임야와 유휴지, 경사지 밭을 활용한다면 남부권에서 보기 드문 목장관광산업이 되고 농촌융복합 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