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특별법 특례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김관영 지사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에 이어 임우근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초청한 명사 특강과 노사가 함께하는 혁신 주인공으로 이달의 좋은 간부로 선정된 문성철 일자리민생경제과장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시행 3개월이 지나 관련 업무들이 추가됐지만 도민들이 부여한 명령이기 때문에 살기 좋은 전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도에서 특례를 만들고 많은 사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명사 특강에서는 임우근 국민의힘 예결위 수석이 ‘지자체 예산 편성과 집행’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 수석은 “국가예산 사업 발굴을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보다 생활 속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야 한다”며 “국가예산을 요구할 때는 국가사업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작명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 설명 자료도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