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가회의(회장 유강희)가 삼천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4월 문학산책’을 개최한다.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자인 이준호 소설가와 황숙 수필가를 초대하여 삼천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치밀한 문장과 감정이 절제된 문장으로 간결하고 심오한 정서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는 이준호 소설가는 199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와 <작가세계>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황숙 수필가는 1996년 <시대문학>신인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문학동인 ‘글벗’ 회장과 전북여류문학회, 문학시대수필가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작가회의에서 매달 주최하는 ‘문학산책’은 전주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북작가회의 유강희 회장은 “전북작가회의가 펼치는 문학산책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만나 예술적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4월 문학산책’은 19일 전주 삼천생활문화센터 상상카페에서 오후 6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삼천동 주민은 물론 문학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