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롯데마트‧환경재단‧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군산시는 17일 서울 소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해양생태계 보전 캠페인(바다愛 진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 부문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이달부터 8월까지 바다숲 가꾸기 및 바다 가꿈이 행사,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 교육 캠프, 온라인 캠페인 등 각종 캠페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오는 5월 9일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일원에서 바다 가꿈이 행사를 통해 탄수흡수원인 ‘잘피’ 이식 체험,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쓰레기 활용 공예 체험부스, 유관기관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오염 개선 활동을 시행해 군산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