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지도자들과 회원들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하나 되어 전북을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 건설하는데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나갑시다.”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회장 이상수)는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감과 도 및 시·군 새마을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주제로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이해 전북자치도새마을회는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MZ세대 새마을운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생회복, 지방소멸 등의 현안해결 노력을 통해 미래 100년, 보다 특별한 비상을 준비하는 전북지역 내 최대 민간단체로서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상수 전북자치도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적인 경험을 계승발전시키고 사회적 갈등 해소와 공동체정신 회복을 통한 연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전북에서 변화와 젊음, 창의와 혁신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나가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당선된 그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자긍심 부여에 힘쓰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회원단체 간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회가 명실상부한 국민운동단체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는 새마을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새마을운동의 저력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맞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 첫 제창을 기념하며 지속적인 국민운동으로서의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 올해로 제14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