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18일 남원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2024년도 춘향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모두 140명으로 우수장학생 54명, 특기장학생 46명, 보람· 희망장학생 40명이다.
재단은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에게 2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우수 및 특기 장학생은 200만 원, 보람·희망장학생은 100만 원 등 총 2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경식 춘향장학재단 이사장(남원시장)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장학사업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해 교육하기 좋은 남원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향장학재단은 1995년 설립, 매년 춘향인재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260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111억 9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특별장학금을 신설해 5억 10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