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축제 부산에 모인다"…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2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서 개최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유튜버들 참가 지역축제 홍보 교류 '바이어 상담회'도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가 26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이번 축제박람회는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전북일보 등 전국 9개 지역 일간지가 참여하는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마련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전문 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축제를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주)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박람회에는 전주시 등을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각종 볼거리·먹거리를 소개한다.

행사 첫 날인 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각 시·군의 축제 홍보 및 이벤트가 펼쳐진다. 박람회에 참가한 지자체와 축제 유관 기업간의 상호 교류를 위한 'B2B-Day'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바이어 상담회에는 인플루언서(유튜버)들의 참가로 지역 축제 홍보에 대하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어 27일에는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및 지역별 마스코트를 알릴 수 있는 지역 대표 마스코트 시상식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서포터즈 시상식과 함께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26일에는 아이돌그룹 H1-KEY의 공연이, 27일에는 '캐리와 친구들' 어린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