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9일 4·19혁명일을 맞아 금지면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과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임원진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열 열사 묘역과 추모관 참배 등이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고향 남원을 떠나 멀리 마산에서 불의에 항거하며 희생한 김주열 열사와 4·19혁명에 함께한 우리 선대들의 숭고한 자유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원시 금지면 출생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를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4일 제향을 거행하고 4.19 혁명일을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