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명가 전주 성심여고(교장 이득재)가 전국대회를 평정했다.
성심여고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서산에서 열린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성심여고는 배드민턴 강호 마산 성지여고를 맞아 3-1로 승리했다.
1992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정소영 코치가 지도하고 있는 성심여고는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천혜인, 이가현, 이아연, 문인서, 한승연 등이 활약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소영 지도자는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우승을 차지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올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심여고는 지난달 밀양에서 열린 2024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