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지난 23일 장수군 자연 지리와 문화·역사를 탐방하는 ‘2024 장수알기’ 프로젝트(자연과 역사)를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문화·역사 탐방은 학생과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현근 교과통합답사 전문가의 심도 있는 안내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장수 뜬봉샘을 시작으로 금강천리 인문학, 수분재와 장수 곱돌의 암석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 번암 사암리 유역변경식 사암취입보, 시호공 정원길 6부자 충의비를 둘러보았다.
이어 항일의병장 전해산 기념관과 민족대표 33인 백용성 스님의 죽림정사를 답사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하였다.
또한 동화댐과 드렝이마을 기념비, 지지계곡 기반암과 제철유적지를 탐방하며 장수지역의 문화적·지리적 사실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계북중학교 이재희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놀러 왔었는데, 오늘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해하니 기념관이 달리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18일 천천면과 장계면, 계남면을 살펴보는 장수알기 프로젝트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