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가 지난 24일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계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출범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이정관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장과 11명의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            /사진제공=장수군

이날 협의위원 위촉장 수여와 협의회 운영 규정을 확정했다.

특히 지역민과 행정의 유기적 관계와 지역 내 활발한 활동 전개를 위해 이종현 계북면장을 당연직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계북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 아이들을 통해 지역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정관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은 “여러 위원들의 지혜와 의견을 모아서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기존 관·학으로 이뤄지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이번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면 단위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