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들이 함께 모여 직접 심고 가꾼 꽃바람 정원이 조성됐다.
익산시는 지난 26일 신흥공원 내 꽃바람정원에서 꽃바람 정원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익산산림조합,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등 총 15개 단체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백일홍, 가자니아, 베고니아 등 초화류 2만 본을 직접 심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자신만의 창의성과 개성을 담아 나만의 꽃정원 만들기에 나서면서 의미를 더 해 준 가운데 앞으로 각자가 정원사 역할을 담당하며 조성부터 사후관리까지 직접 관리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꽃바람 정원이 이름에 걸맞게 향긋한 꽃바람을 일으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꽃바람 정원과 함께 조성된 산책로와 사진명소를 통해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