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익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께 익산시 함열읍 한 농로에서 화물차 정비 작업 중이던 A씨(67)가 차량과 적재함 사이에 끼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물차 정비를 위해 적재함을 띄운 채 수리 중이던 A씨가 내려앉는 적재함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