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호 시인이 최근 ‘제37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을 받았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됐다.
소 시인은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예술 활동과 창작활동에 정진해왔으며, 제24대 전북예총 회장으로서 지역 예술 발전에 힘써왔다.
소 시인은 198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전주 완산고 교장·전북문인협회장·석정문학관장·전북예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소재호 시인은 "40년 전 문단 등단과 동시에 평생을 창작 활동에 매진해 온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은 지난 1987년 ‘예총예술문화상’으로 시작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에게 시상해 그 공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한국예총은 매년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술문화상 시상 규정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