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정종근 전 서부지방산림청장‧소재실 전 남원소방서장 명예시민증 수여

2일 남원시청에서 최경식 시장이 정종근 전 서부지방산림청장과 소재실 전 남원소방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정종근 전 서부지방산림청장과 소재실 전 남원소방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예시민증은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남원 시민에게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총 32명이 선정됐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시정관련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거나 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돼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관내 소대하는 공공시설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정종근 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춘향골 유아숲체험원과 남원 양묘 사업소 운영 등을 통해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간 1만 2000여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및 시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재실 전 남원소방서장은 지역내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히 현장에 달려가 탁월한 지휘력과 구조구급업무 능력을 발휘했으며 지난해 남원의료원 화재 당시 적극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예시민증은 남원시민이 드리는 평생 시민증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