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산학협력부총장에 이홍기 교수

우석대 체육과학대학장에 신상민 교수 임명
이 부총장 "지역사회와 호흡 대학 발전 앞장"

이홍기 우석대 산학협력부총장(왼쪽)과 신상민 체육과학대학장.

우석대학교는 이홍기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를 산학협력부총장에, 신상민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를 체육과학대학장에 각각 임명했다.

국내 수소 산업의 대부로 불리는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우석대에 부임해 2008년부터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RIC)를 총괄하며 한국 수소 산업의 설계도를 직접 제시한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부총장은 국제 연료전지 기술의 표준화를 총괄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연료전지기술위원회(TC 105) 의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수소경제표준화포럼 의장과 한국산업표준(KS) 연료전지 전문위원회 대표위원도 함께 맡고 있다.

박노준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수소중심대학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있어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의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은 “수소에너지의 시장 확대가 해마다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대학과 지역사회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대학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상민 체육과학대학장은 용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석대에는 2009년 부임해 체육부장과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