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가 김정태 회장 취임 후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획조정부와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신설해 기획, 기업 지원 업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6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으로 부서가 4개에서 기획조정부, 총무경영부, 회원지원부, 산업진흥부, 검정정보부 5개로 확대됐다. 특히 전주상의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할 기획조정부를 신설하며 기획 업무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기업 지원 업무를 맡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신설했다. 이는 김정태 회장의 공약 중 하나인 '산업단지 활성화 및 편의 도모'와 관련된 것으로, 전주상의는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해 기업의 애로 사항을 발굴·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보다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며 "도내 기업들이 왕성한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