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SUV차량 시내버스 들이받아...4명 부상

SUV 차량 운전자 중상, 버스 승객 3명 경상

6일 오후 1시 10분께 익산시 영등동 한 사거리에서 A씨(50대)가 몰던 SUV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6일 오후 1시 10분께 익산시 영등동 한 사거리에서 A씨(50대)가 몰던 SUV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B씨(70대) 등 3명도 어지럼증과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해 익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8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SUV차량이 교차로를 가로질러 정차하고 있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CC(폐쇄회로)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