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프랑스 리옹 3대학과 학생 교류 '맞손'

2025년부터 1년에 10여 명씩 교류
공동연구 추진 연구원 교류도 협약

전북대는 최근 대학을 방문한 마뉴엘 조베르 리옹 3대학교 부총장과 학생교류 등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프랑스 리옹 3대학과 학생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북대는 최근 대학을 방문한 마뉴엘 조베르 리옹 3대학교 부총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교수 및 연구자 간 교류를 위한 세부협정(MOA)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대학은 오는 2025년부터 매년 10여 명 규모의 학생교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복수학위, 대학 간의 학술교류 활성화, 공동 연구 추진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오는 9월부터 장물랭 리옹 3대학 한국학 학과에 전북대 국어국문학과의 우수한 박사과정생을 강의전담교수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양오봉 총장은 “양 대학이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학술 및 교육 분야에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북대가 프랑스의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한국어 학습에 관한 관심을 더욱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최근 런던 퀸메리대학과도 학생교류 및 석사과정 1+1 복수학위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