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HD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과 문화예술교류 협약

군산시와 HD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이 7일 문화예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지난 7일 HD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과 문화예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과 최헌 HD현대중공업전무(상생·문화 부문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적극 협력 및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HD현대예술관은 HD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울산의 대표적 복합문화센터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매년 새롭게 개설해 문화와 예술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메세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중공업과 또 하나의 협력 체제가 구축됐다”면서 “ 앞으로도 더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24일까지 시청 2층 시민갤러리에서 관련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회는 지난 4월 울산 전시에서 훌륭한 작품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회화·서각·사진작품 등 총 16점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