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농악경연대회 전주필봉농악동호인연합회 대상 수상

고은 이동원 선생 업적 기리고자 마련

제12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전주필봉농악동호인연합회가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전주필봉농악동호인연합회 

고은(鼓隱) 이동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부안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전주시필봉농악동호인연합회(이하 전필련)가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농악경연대회'는 매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열리는 전국 농악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은 전필련은 (사)전통문화마을 주최로 결성된 동호인 연합회로 11개 단체 250여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단체는 국가무형유산인 임실필봉농악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양진성 인간문화재의 필봉굿 이야기'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 바 있다.  

전필련 송하중 회장은 “이번 수상은 전필련 동호인들의 노력과 협력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임실필봉농악의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