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시∙군 향우회 사무총장 모임인 재경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전∙현직 사무총장 협의회(회장 이병준∙김제, 이하 협의회)가 재경 전북기업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첫 발을 뗐다.
협의회는 7일 재경 전북출신이 운영하는 전세버스 전문업체 신동아고속관광(주)(대표 성흥수∙진안)과 서울 강동구 신동아고속관광 대표 사무실에서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체결은 지난달 새롭게 집행부를 꾸린 제10기 협의회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협의회의 친목과 홍보 등을 위한 국내 방문시 신동아고속관광의 전세버스를 이용키로 했다.
이 협의회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고향을 떠나 서울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 전북인들이 서로 돕고 살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출향 전북 기업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MOU를 지속 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아고속관광(1996년 설립)은 성흥수 대표가 지난 2003년 인수한 전세버스 운송기업으로, 현재 우등 리무진과 대형버스 등 총 87대의 직영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직영차량 대수가 업계 최상위권으로, 기업체 출·퇴근과 학생 단체 수송, 단체 테마여행 등의 영업을 벌이고 있다.
성 대표는 진안 안천 출신으로, 안천 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준비위원장과 재경 진안군민회장을 맡는 등 고향사랑이 남다르며, 서울시 강동구 새마을회 회장과 강동구 상공회 수석부회장, 글로벌 이미지포럼 상임대표 등 지역사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