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인(전주병)이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전주시 등 3개 기관을 초청해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7일 열린 간담회는 기존 계획보다 축소된 전주역 증축 사업을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가철도공단과 전주시 등은 정 당선인에게 그동안의 전주역사 현안을 보고하고 해법을 자문했다.
정 당선인은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명품 역사를 만들기 위해 450억 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되고, 추가 투입이 예정돼 있다”면서“ 과연 이 정도 규모와 예산을 갖고 전주역을 지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공정이 19.5% 진행됐지만, 국제현상공모 규모대로 다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축소한 부분을 복원해 국제현상공모 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