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오명숙 씨, 효행 부분 대통령 표창 수상

장수군 산서면 오명숙 씨

장수군 산서면 등석마을 오명숙(69세) 씨가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효행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5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번 표창은 정부에서 효를 생활근본으로 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부모를 정신적‧물질적으로 극진히 봉양한 국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꼼꼼한 공적 조사와 현지 확인 등이 이루어진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 

수상의 영애를 안은 오명숙 씨는 평소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이웃 어른에게는 항상 공손한 모습으로 대하는 등 효 실천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산서면은 물론이고 장수군 내에서도 효행에 대한 미담이 전해져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지난해 면민의 장(효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명숙 씨는 “어버이날 기념식을 맞아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리며 충‧의‧예의 고장 산서면, 더 나아가 장수군 주민이 함께 받는 뜻깊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효는 사랑으로 모든 가정이 항상 사랑이 넘치고 화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