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7일 전주중부비전센터 5층 비전홀에서 ‘제16회 전주프로젝트 시상식’을 열고 10개 부문 수상작을 공개했다.
제16회 전주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87편의 프로젝트 중 21편을 선정해 진행했다.
수상작 선정 결과 ‘전주랩’ 부문의 2차 기획개발비’에는 마민지 감독의 <가족의 증명>(가제) 등 4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음향마스터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JICA상’은 최이다 감독의<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와 김면의 감독의 <회생>이 수상했다.
이어 촬영 스튜디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JJFC상’은 김용천 감독의 <물고기춤>에게 돌아갔다.
디지털 색보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주영화제작소상’은 정세음 감독의 <헤아비>가 받았다.
이어 K-DOC CLASS 부문의 ‘SJM문화재단 러프컷 부스터’에는 박희진 감독의 <방방과 플라나리아>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전주프로젝트 부문 중 해외영화제 출품용 영어 자막 제작을 지원하는 ‘푸르모디티상’은 고봉수 감독의 <주거, 침입자들>과 이일하 감독의 <호루몽>이 이름을 올렸으며, 색보정 작업을 할인받을 수 있는 ‘DVcat상’은 유재욱 감독의 <산양들>이 수상했다.
국내 작품의 해외 배급을 지원하는 ‘워크인프로그레스’ 부문에는 성승택 감독의 <어머니의 가계부>가 워크인프로그레스 배급지원에 선정돼 배급지원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으로는 마르타 포피보다 감독의 〈Body in Plural〉과 이일하 감독의 <호루몽>이 선정돼 최대 1억 원을 투자받아 내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