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0일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22분께 부안군 왕등도 남서 48km 해상에서 양망 작업을 준비 중이던 군산선적, 어선 A호(7.93톤)에서 선원 B씨(50대)가 실종됐다.
B씨가 어선에서 보이지 않자, 해당 어선의 선장은 “작업 중이던 선원이 보이지 않는다”며 군산어선안전조업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3척, 해군 함정 2척을 동원해 집중수색에 나섰으며, 인근 항해 선박과 조업 중인 어선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