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전북지방우정청 신임 청장이 13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서울 광성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과장,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전남·부산·경인지방우정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청장은 "전북에 신임 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큰 영광이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적 역할 확대와 우정사업의 건전 성장을 통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우체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