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대 부안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승명 서장이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승명 서장이 지난 2월 5일 부임한 이후,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GO(지역을 잘 살피고, 주민을 잘 돌보고, 동료를 잘 아끼고)를 중점 시책으로 내세우며 따뜻한 부안경찰로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치안 활동을 벌이며 그 누구보다 바쁘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이승명 서장은 취임사에서 “부안 군민의 안전 확보는 부안경찰의 존재 이유라고 밝히며 치안활동의 중심은 언제나 군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민의 의견을 더욱 수렴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인 네이버 밴드 ‘따뜻한 부안경찰 소통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6일에는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주관 도민 중심 범죄예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서림공원 일대에 안심공원 노면표지, LED 112신고위치 표지판, CCTV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승명 서장은 상황별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매주 목요일마다 현재까지 30개소, 300여명에게 안심효도지팡이, 안전모 등을 배부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취임사를 통해 직원 중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이승명 서장은 매주 본서 및 파출소 직원들과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 간, 부서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부안경찰서 내에 ‘안부’라는 북카페를 공사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긴장을 해소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명 서장은 “치안 활동의 궁극적 목표는 군민의 안전”이며 “주민에게는 따뜻한 경찰, 범죄 현장에서는 강인한 경찰로 믿음직한 부안 경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