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초청, 1km 코스 같이 걸어

사잔제공=완주군

완주군이 지난 11일 제59회 군민의 날을 맞아 ‘만가리(萬家里)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열었다.

유희태 완주군수,서남용 완주군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은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의 황토 맨발걷기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만가리 황토 맨발 걷기 좋은 완주’ 피켓을 들고 선포식을 축하했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체험’에서는 박동창 회장과 SNS로 사전 접수 한 참여자들이 약 1㎞ 코스를 함께 걸었다. 

완주군은 청사 인근에 면적 2만 3000㎡ 규모의 만가리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최근 `만가리 황톳길`로 명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건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황토 맨발걷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 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