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시민 녹색 쉼터 제공을 위해 학교숲 4곳을 조성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익산고등학교와 이리영등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 이리계문초등학교 등 4곳에 학교숲 조성이 완료됐고 하반기에 미륵초등학교에 조성에 추진된다.
학교숲 조성은 교내에 녹지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의 장을,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익산교육지원청을 통한 추천과 학교 참여 의지, 조성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개소를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50%가 지원됐으며, 야외숲과 화단숲, 중정원, 시각차폐숲 등 학교 지형과 환경에 맞춰 다양한 구조의 학교숲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학습의 장과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