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부모협의회장에 정유미 현 회장 선출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제2대 임원진 선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전북학부모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유미 현 회장을 전북학부모협의회장에 다시 선출했다. 정유미 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제2대 임원진이 서거석 교육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정유미 전북학부모협의회장(54)이 연임에 성공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2024년 전북학부모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 회장을 비롯해 제2대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 회장이 지난 1년간 전북학부모회협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끈 점과 전북학부모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등 공로를 인정받아 재신임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회장에는 김도경 순창군 학부모회협의회장과 이승연 부안군 학부모회협의회회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김주영 완주군 학부모회협의회장이, 총무에는 유은진 김제시 학부모회협의회장이 맡게 됐다.

정유미 회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있다”면서 “전북 학부모들을 대표해 학부모의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교육만으로는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이뤄내기는 어렵다. 교육이 일관성을 갖기 위해서는 교육의 3주체인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가정과 학교의 연계 지도가 필요하다”면서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지역별 학부모회 연대를 통해 교육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전북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