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SW융합클러스터 2.0 완성도 높이기 '총력'

농생명 분야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사업

전북자치도는 올해 말로 종료되는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2단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1단계 사업을 통해 농생명 분야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기술개발과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한 창업 지원 등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 137억 원을 투입해 소프트웨어 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제품 개발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2단계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일자리 창출 589명, 전문인력양성 207명, 신사업 및 연계 협력 사업 발굴 71건, 사업화 매출액 37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융합 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과 '소프트웨어 융합 제품 고도화 지원 사업'을 통해 총 7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1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 (재)전북테크노파크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 기관으로 수행해 왔다.

최창석 도 미래산업과장은 “지역 특화산업인 농생명산업과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농생명 분야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 및 신시장 창출을 통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