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력 접근 어려운 지역 소방서비스 강화된다

박정규 도의원, 화재취약지원조례 제정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의원(임실)

앞으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소방안전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은 15일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화재안전 취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화재안전취약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취약한 자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조례다.

조례의 골자는 도지사가 화재안전취약자들에게 소방시설 등의 설치 및 개선, 소방시설 등의 안전점검, 소방용품의 제공, 전기∙가스 등 화재위험 설비의 점검 및 개선 등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화재출동 7분이내 도착률이 면지역의 경우 45% 불과해 이번 조례를 통해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소방안전서비스가 강화되고, 화재안전취약자가 더 보호받는 체계가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