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수로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익산경찰서 전경/전북일보 DB

익산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익산시 오산면 한 농수로 수문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23)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10분께 군산시 서수면 마포교 부근에서 실종된지 사흘만이다.

경찰은 A씨에게서 강력 범죄 연루 정황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단 그가 실종 당일 고기를 잡으러 갔다가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