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33. 내 동생 건후에게

△글제목: 내 동생 건후에게

△글쓴이: 배라윤(서울연가초 2년)

건후야. 안녕 나는 배라윤 누나야.

요즈음 누나가 매일 신경질 내서 미안해.

그런데 누나는 너랑 같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

나는 너와 블럭 놀이할 때와 그림을 같이 그릴 때 제일 즐거워.

나는 네가 다 좋지만 고쳤으면 하는 것이 한 가지 있어.

그건 바로 내가 온라인 수업을 할 때 뒤에서 장난 치는거야.

네가 그러면 나는 수업에 집중이 안 되고 나를 놀리는 거 같아.

그렇지만 건후 너는 누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야.

우리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해.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