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지도역량 강화 명사 초청 특강

전북출신 박상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 초청 강연
"어른들도 동요 많이 부르고 살게 되면 더욱 살기 좋아져"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인 박상재 동화작가가 16일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 부설 노인지도자대학이 16일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에 입학한 제41회 노인지도자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인 박상재 동화작가(문학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박상재 이사장은 한국 창작동요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국 동요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동요 변천사를 강의했다.

박 이사장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요를 많이 부르고 동심으로 살게 되면 세상은 더욱 살기 좋아지고 범죄도 없어질 것”이라며 동요 애창운동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동요를 부르니 어린 시절이 생각나고 마음이 맑아지면서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노인지도자대학 김홍광 학장은 “매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분야의 교수와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지역사회의 노인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명사 초청 특강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