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지역 거점기관 우석대, 전북통일교육센터 출범식 개최

통일교육 전북협의회 구성 방안 등 논의

우석대학교가 16일 전주 라루체 블랙라벨 2층 세미나실에서 ‘2024 전북통일교육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노준 총장을 비롯한 전북통일교육 위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석대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통일교육 지역 거점기관인 우석대학교가 지난 16일 ‘2024 전북통일교육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통일교육센터 운영 방향과 통일교육 전북협의회 구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박노준 총장을 비롯해 전북통일교육 위원 및 통일업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노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2024년 사업계획 보고, 통일교육 강연,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노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전북통일교육센터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일교육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밑거름을 다지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지난 3월 통일부의 2024년 지역통일교육센터 공모사업에서 전북지역 지정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내 통일교육 위원 워크숍을 비롯해 도내 학교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