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역사들, 전국대회서 맹활약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대회서 금14개·은11·동5 획득

사진제공=전북역도연맹

전북특별자치도 역사(力士)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전북자치도 선수들이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여자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하이트진로 문민희와 황보영진은 각각 71㎏급과 76㎏급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자일반부에서도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진안군청 김정민과 최행남, 최지호는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합작했으며, 진안역도스포츠클럽 임강훈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와 함께 역도 명문인 순창고등학교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서은영(여)과 주세윤은 각각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서민찬과 양천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태건 전북역도연맹 회장은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전북 역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