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는 지난 14일 중국 산둥성 태권도 운동 관리센터에서 산둥성 태권도협회와 태권도 교류를 위한 우호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과 황우길 전무이사, 박정곤 사무국장, 유영현 기획실장, 최광근 전주대학교 교수, 김정호 우석대학교 태권도 감독, 천위강 산둥성 체육국 훈련센터 산둥성 위원회 외무부 아시아처 부국장, 자오젠추 산둥성 태권도운동협회장, 자오판 산둥성 체육훈련센터 대외스포츠 교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고봉수 회장은 “이번 한중 태권도 교류로 협력과 상생하며 양국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국 산둥성 태권도협회가 전북을 방문해 태권도 분야에서 한·중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자오젠추 산둥성태권도협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태권도의 진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태권도 사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한중 태권도 교류방문에서는 전북자치도 태권도 선수 14명과 중국 산둥성 태권도대표 선수들이 합동훈련 및 친선대회를 하며 기량을 겨루고 경험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