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로 명칭을 변경,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2019년부터 농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 중인 군은 최근 사단법인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약칭 임실넷)로 새롭게 출범, 지역 농업•농촌과 관련된 민간단체와 활동가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73억7500만원으로 농식품부와 임실군이 협약을 체결한 추진단은 공동체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 224명이 참여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기존 지역활동조직(액션그룹)과 주민의 신규법인 및 창업으로 구성한 19개 그룹 등 51개 공동체가 현재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사)임실넷은 임실군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의 축이 되는 민간 네트워크형 법인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합형 중간지원조직 구축 등 중요한 역할도 맡게 된다.
또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과 농촌공간재구조화법 등 중요한 법률 제정과 관련 (사)임실넷의 출범이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의 출발을 축하한다”며 “행정적으로 필요한 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