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4년 지방세 모범납세자 190명 선정

- 1년간 금융수수료 일부 면제 등 우대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김지원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이바지한 모범납세자 190명(개인 152명, 법인 38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최근 3년간 1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납부 건수가 해마다 3건 이상 등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를 시장‧군수가 추천하면 전북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납세자에게 감사패와 모범납세자 우대카드를 수여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모범납세자 중 세입 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20명(개인12명, 법인 8명)에는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 1년 동안 전북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 지역 내 7개 시설 이용료 할인 및 감면,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에서 대출금리 및 예금 금리 우대, 일부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의 경우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 행정적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보조금 지원과 금리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유망 중소기업 선정 가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