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상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 착수

6월 10일까지 진행… 스마트기기 보급 등 6개 안건 심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상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상반기 시민감사관 감사’를 오는 6월 10일까지 창조나래 3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감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해 왔다. 시민감사관은 변호사와 건축사, 교수,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올 상반기 감사 대상 안건은 △스마트기기 보급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늘봄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 △민간단체 보조금 지급에 관한 사항 △위(WEE)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학교상담활동 내실화에 관한 사항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에 관한 사항 △교육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 총 6건이다.

시민감사관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각 분야별 교육정책에 대한 적정성을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감사 결과는 교육감에게 제출되며, 교육감은 검토한 결과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검토 결과는 시민감사관에게 통보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행정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면서 “더 청렴하고 더 공정한 전북교육을 위해 참여형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전북교육 정책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