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안영삼) 나누미장학회는 29일 교도소 인근 초·중·고 학생 25명을 선정해 장학금 12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각 학교장으로부터 학교생활에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생으로 선정, 장학금 각 50만원을 지급했다.
전주교도소 나누미장학회는 2008년부터 매월 일정액을 모금해 모금된 기금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237명에게 1억 21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이날 안 소장과 직원대표는 교도소 인근 지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나누미장학회 및 교정 행정을 홍보했다.
안 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과 타의 모범이 되는 모습으로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장학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