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건설기계용 수소기반 구축사업’ 주관기관 선정

- 6월 군산서 창립 10주년 ‘비전선포식’ 가져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로고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채규남, 이하 건품연)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건설기계용 수소 기반 파워트레인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소 기반 파워트레인은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엔진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군산시 나포면 소재 건품연 종합시험센터에 국비와 도비 등 총 160억원이 투입해 수소 기반 파워트레인 시험·인증 평가장비와 시험·연구동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종합시험센터는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 엔진의 핵심 부품 등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건품연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건설기계와 산업기계용 수소충전소를 종합시험센터에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재난 유형에 특화된 재난안전 제품기술의 성능시험평가 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재난안전산업진흥시설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건품연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3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1층에서 ‘성과보고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