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공립학교와 교육기관 722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활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3년 차를 맞아 교육 현장 내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서다.
점검 사항은 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여부, 사업 시 종사자 안전 확보 여부,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이행 실태 등이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점검을 마치고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점검 결과 안전과 보건 조치 사항 이행률이 낮은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자율 점검 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또 점검 결과 지적 사항과 미이행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 기한 내 개선이 이뤄지도록 사후 조치하고 미흡한 기관이나 부서 등은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