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어린이 100여 명이 올해도 ‘취학 전 천 권 읽기’를 약속했다.
군은 4일 완주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집 6개소 담당 교사와 어린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 권 가약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함께 ‘천 권 가약’ 선서문을 낭독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도내 최초 완주군에서 시작한 사업으로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영유아 시기에 ‘하루에 1권씩 3년간 1000권’의 꾸준한 책 읽기로 평생 독서습관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올해는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까지 확대해 활발히 운영 중이며, 2000여 명의 어린이와 양육자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 유아교육기관에서도 올해 삼례, 백산, 꽃동산, 꿈나무예능, 꼬마둥지, 성광선교, 화산어린이집 7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유아 독서 캠페인에 동참하는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아동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