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박물관 속 밴드' 공연 개최

박물관 속 시리즈 4번째 공연 8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공간서 열려

전주박물관 박물관 속 밴드 포스터/사진제공=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이 개최된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박물관 속’ 시리즈 4번째 공연으로 오는 8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박물관 속 밴드’는 각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개성이 넘치는 인디밴드들의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 아티스트들만의 음악과 유물에 대한 감상을 즐기며 일상과 유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8일 열릴 공연에서는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 ‘다양성’이 관람객들을 찾는다. 밴드 다양성은 2023년 KT&G 상상마당 홍대 음악지원사업 ‘밴드 디스커버리’ TOP6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졌다. 

박물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특별전 <미륵의 마음, 모악산 금산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금산사는 생명을 향한 자비심에서 일어난 진표율사의 미륵신앙에서 출발하여 1400여 년간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이번 특별전은 미륵신앙의 성지로 전북자치도민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안식처가 되어준 금산사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는 전시이다.

이에, 밴드 다양성은 백제 법왕 원년에 창건된 금산사는 초기 미륵신앙으로부터 후천개벽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사상사의 성지로 장엄함과 신비함을 담아낸 곡을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한 노래들로 준비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