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6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침체한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 일자리 기반 구축 △농촌다움 복원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농촌 지역 내 생활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지원사업이다. 전국적으로 21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와 함께 정읍시∙장수군이 선정됐다.
완주군 농촌협약 사업은 국비 21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62억 원이 투입되며, 북부생활권 6개면(고산, 비봉, 화산, 운주, 동상, 경천면)을 중심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완주군 농촌협약 사업은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이 경천면 행정복지센터 노후화와 운주면 말골재 인근 돈사 악취문제 해결 등 고산 6개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을 안 의원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안 의원은 완주군 농촌협약 사업을 22대 총선 당시 총선공약에 포함했고, 이후 서남용 의장과 완주군의회 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안 의원은 “완주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은 오랫동안 함께 힘써주신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들, 유희태 군수님과 완주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쾌거”라고 환영했다.
완주군은 군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의견을 반영해 고산 6개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2월까지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5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