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천보BLS 증설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 추락

전북일보 DB.

지난 8일 오전 9시4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천보 BLS공장 증설 공사 현장에서 공사업체 소속 A씨(50대)가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출동한 소방당국에의해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공사현장 외벽에 설치한 가설구조물인 비계에서 이동을 하던 중, 돌출된 철사에 걸려 넘어져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천보 BLS는 지난해 6월 두 차례의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현장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공사현장 전체에 대한 안전관리 감독 절차를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