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 7월 26일까지 '헌신의 도구' 특별 관람전

6·25전쟁 당시 사용된 무기 모형·영상 소개

                                                                사진제공=국립임실호국원

국립임실호국원(원장 김상우)이 내달 26일까지 ‘헌신의 도구-70년 전 그날, 국군 곁을 지킨 무기들’ 특별 관람전을 진행하고 있다.

제2충령당 로비에서 진행 중인 관람전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됐다.

호국원은 내방객과 유가족들에 6·25전쟁 당시의 상황을 공유, 역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 중이다.

내용은 당시 국군이 사용했던 개인화기의 모형과 인포그래픽 패널, 관련 영상 등을 소개하고 쉽게 이해토록 제작된 이동형 모듈도 마련됐다.

김상우 원장은 “호남 유일의 국립묘지 임실호국원에서 진행하는 특별전”이라며 “6·25전쟁으로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공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